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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연·노밀 없이 안정적으로 기내식 제공”

아시아나항공 “지연·노밀 없이 안정적으로 기내식 제공”

등록 2018.07.06 15:24

임주희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아시아나항공이 정상 기내식 대신 간편식을 제공하며 지연과 노밀(No Meal)없다고 주장한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순위를 기내식 공급의 안정화에 두면서 지난 4일까지 일부 항공편에서 간편식이 제공됐고 5일부터는 지연이나 노밀 없이 안정적으로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다”라며 “장거리 구간의 경우 모든 클래스에서 사실상 기존과 동일한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으며(일부 메뉴 선택 축소), 중·단거리 이코노미 클래스는 밀(Meal) 서비스 방식을 기존 4가지에서 3가지로 간소화해 5일부터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까지 부분적으로 실리지 못했던 ‘스페셜 밀(Special Meal)’의 경우 5일부터는 품목을 축소(25종→21종)해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소비자 배상에 대해서 “1일부터 4일까지 발생한 기내식으로 인한 운항 지연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배상할 계획이며 상세 배상 가이드 라인이 확정되는 대로 해당 고객들에게는 별도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생에도 신경쓰고 있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기내식은 제조 뒤 바로 냉장 보관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마철 위생관리를 위해 냉장실 보관 온도를 강화하는 한편(14도→8도), 운반용 냉동·냉장 탑차의 예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등석에는 핫밀을, 일반석에는 간편식을 제공한단 논란에 대해선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핫밀 서비스가 제공된다”라며 “현재 장거리 노선 전체와 대부분의 중·단거리 노선에서 제공되고 있다. 일부에서 간편식으로 언급되고 있는 기내식 역시 사이드 메뉴 등이 포함된 세트식으로서 기존에도 제공되던 정식 메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승객 탑승 과정 중 기내식 탑재 위법과 관련해선 “탑승 중 항공기의 후방 도어를 오픈 한다고 해 문제기 되지 않는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에서도 확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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