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7℃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0℃

  • 부산 12℃

  • 제주 11℃

문재인 대통령 내외, 간디추모공원 ‘라즈 가트’ 방문

문재인 대통령 내외, 간디추모공원 ‘라즈 가트’ 방문

등록 2018.07.10 15:26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10일 오전(현지시간) 간디 추모공원 ‘라즈 가트(Raj Ghat)’를 방문했다.

간디 추모공원은 우리의 국립현충원 격이며, 외국 정상들이 인도를 방문할 때 참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청와대 제공사진=청와대 제공

이날 청와대는 “인도 정부의 공식 환영식이 종료된 후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 가트를 방문해 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국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와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즈 가트’는 힌디어로 ‘왕의 무덤’이라는 뜻이다. 1948년 극우파 힌두 청년에게 암살당한 간디의 유해를 화장한 장소이며, 내부 잔디밭에는 검은 대리석의 장방형 대좌가 있다.

그 중앙에는 간디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 'Hai Ram!'(오 신이시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부 박물관과 전시관에는 간디의 사진, 숨을 거둘 당시 입고 있던 옷 등 유품과 함께 간디와 관련한 1만4천여권의 책들이 소장돼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