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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조명 ‘누구캔들’ 출시···플랫폼 확산 주력

SKT, AI 조명 ‘누구캔들’ 출시···플랫폼 확산 주력

등록 2018.07.12 10:38

이어진

  기자

탁상용 조명에 AI 플랫폼 ‘누구’ 접목스피커 외 테마등‧모닝콜 ‘조명’ 특화T맵누구 활용 가능한 AI 버튼도 선봬가정 내 AI 기기 확대로 활용성 확대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실내등을 결합한 ‘누구캔들’을 선보였다. 취침 및 수유, 독서 등 다양한 테마등 기능부터 기상시간에 앞서 밝아지는 모닝콜 기능도 넣었다. 버튼을 눌러 T맵x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누구버튼도 선보였다. 향후 SK텔레콤은 가정 내 인공지능 기기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신규 인공지능 디바이스 출시로 인공지능 플랫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인공지능 스피커와 실내등을 결합한 누구캔들과 T맵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누구버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날 선보인 누구캔들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실내등을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인공지능 기기는 스피커 형태로만 출시됐지만 실내등 기능을 접목해 활용성을 높였다. 음성을 통해 실내등 제어와 음악재생 등이 가능하다.

누구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이나, 무지개나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누구캔들을 개발하면서 디바이스의 근본에 맞춘 기능을 추가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20만대 이상이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인공지능 누구는 플랫폼이다. (추가 디바이스 개발 시)디바이스의 가장 빈도가 높은 사용방식에 맞춰 기능을 강화해 추가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누구캔들의 경우 스피커 시리즈지만 본질은 등이다. 등에 사용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음성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20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누구캔들의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000원에 판매한다.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 유통망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 사진=이어진 기자.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 사진=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이상호 사업부장은 “사용자 발화 위치가 어디있는지 파악해서 음성인식률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면서 “내년 경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누구캔들 외에 T맵누구를 버튼 터치 만으로 활용할 수 있는 누구버튼도 18일 출시한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내비게이션 T맵누구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형태의 제품이다. 활용 시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활용하는 형태다. 운전대에 부착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지난해 T맵누구를 선보인 뒤 누구 월간 실사용자수가 지난 5월 말 기준 37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는데 활용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이상호 플랫폼 사업부장은 “기존 T맵누구에서 블루투스 문제로 호출어 ‘아리아’ 발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서 편하게 터치만으로 T맵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누구버튼을 개발했다”면서 “누구버튼 외에 여러 다양한 곳에서도 사물인터넷 장비에 누구를 접목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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