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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증선위 ‘고의 공시누락’ 결론에 급락

[특징주]삼성바이오, 증선위 ‘고의 공시누락’ 결론에 급락

등록 2018.07.13 10:12

김소윤

  기자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위반 논란에 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에 대해 ‘고의 공시누락’이라는 결론을 내리자 삼성바이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상장폐지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전일 대비 5.71% 하락한 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은 전일 브리핑을 통해 “삼성바이오가 명백한 회계 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그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고의로 공시를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의 1차 결과 발표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단기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상장폐지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져 불확실성이 낮아졌다는 의견이 혼재하고 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선위의 최종결정 전까지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이슈로 인식,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로의 확대와 장기간 지속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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