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소통 위한 언론인 간담회 열어

‘하나 된 군민화합’ 등 군정방침 제시

송귀근 고흥군수가 16일 언론인과의 첫 간담회를 열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16일 언론인과의 첫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흥 출입 언론인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는 새로 출범한 민선7기 군정 방침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오찬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갈등과 반복을 치유하여 상생의 하나된 고흥군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하나 된 군민화합 ▲잘사는 상생경제 ▲따뜻한 희망복지 ▲머무는 문화관광 ▲투명한 소통행정을 군정방침으로 제시했다.

특히 송 군수는 “변화와 개혁을 위해 군정혁신단을 구성해 행정혁신, 고충민원, 감사, 사업진단에 행정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정 핵심사업의 세부사항과 언론인과의 소통 증대 등의 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송귀근 군수는 "언론의 따끔한 지적이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큰 축이고 그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 7기 군수 취임식(언론인 간담회 포함)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비상근무태세로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