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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첫 임시회 마쳐...市 공공보건의료재단·시립병원 업무보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첫 임시회 마쳐...市 공공보건의료재단·시립병원 업무보고

등록 2018.07.20 18:09

주성남

  기자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김혜련 위원장.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김혜련 위원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는 19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과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등 13개 시립병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끝으로 제28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임시회를 마쳤다.

김혜련(더불어민주당, 서초1)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집행부의 의원 요구자료, 업무보고 자료 제출에 있어 불성실한 태도를 엄중히 경고했다.

업무보고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역할과 독립성 등에 대한 의원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지난 1년간 업무 미진을 지적했으며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을 위시한 13개 시립병원이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서울시 외부에 위치한 4개소 정신병원(용인·백암·축령·고양 정신병원)의 업무보고는 9대 후반기 2년간 없었기 때문에 특히 의미가 있었다.

김혜련 위원장은 "지난 9대에 비해 병원장들 인선이 많이 바뀌었다"고 지적하며 "병원장이 바뀌더라도 병원의 방향은 바뀌지 말아야 한다"고 일관성 있는 공공의료정책 수행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나백주 시민건강국장과 이영문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에게 "박원순 시장이 지난 4월 발표한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서울 조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의회와 힘을 합쳐 함께 의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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