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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원내대표, 마지막까지 노동자 권익 보호···상무위원회 서면 발언 ‘눈길’

노회찬 원내대표, 마지막까지 노동자 권익 보호···상무위원회 서면 발언 ‘눈길’

등록 2018.07.23 16:14

안민

  기자

노회찬 원내대표, 마지막까지 노동자 권익 보호···상무위원회 서면 발언 ‘눈길’ 사진=뉴스웨이DB노회찬 원내대표, 마지막까지 노동자 권익 보호···상무위원회 서면 발언 ‘눈길’ 사진=뉴스웨이DB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생을 달리하기전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서면으로 발언한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본인의 정치적 신념을 지키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정의당은 23일 오전 10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미 대표·노회찬 원내대표 외 93차 상무위 모두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이 서면 발언 내용이 고인이 된 노회찬 원내대표의 생전 마지막 발언이 됐다.

노회찬 의원은 이날 상무위원회 서면 발언에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사업장에서 백혈병 및 각종 질환에 걸린 노동자들에 대한 조정합의가 이뤄졌다”며 “그동안 이 사안을 사회적으로 공감시키고 그 해결을 앞장서 이끌어온 단체인 반올림과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그러면서 “KTX 승무원들 역시 10여 년의 복직 투쟁을 마감하고 180여 명이 코레일 사원으로 입사하게 됐다. 입사한 뒤 정규직 전환이라는 말을 믿고 일해 왔는데 자회사로 옮기라는 지시를 듣고 싸움을 시작한 지 12년만”이라며 오랜 기간 투쟁해 온 KTX 승무원 노동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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