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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성 또 부하 여군 성추행···가해 장성 직무정지

육군 장성 또 부하 여군 성추행···가해 장성 직무정지

등록 2018.07.24 20:31

김선민

  기자

육군 장성 또 부하 여군 성추행···가해 장성 직무정지. 사진=KBS 뉴스 캡쳐육군 장성 또 부하 여군 성추행···가해 장성 직무정지. 사진=KBS 뉴스 캡쳐

육군 장성(소장)이 자신의 관사에서 부하 여군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육군 중앙수사단이 조사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육군본부 직할부대의 지휘관인 A 소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관사에서 외부 단체 초청 행사를 마친 뒤, 행사 진행을 도운 부하 여군을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어제(23일) A 소장으로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했다'는 피해 여군의 신고를 접수해 현재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서 신고접수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치했으며, 양성평등상담관 상담과 여성 군 법무관의 법적 지원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 소장은 직무정지 상태이며,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오늘(24일)부로 보직해임을 위한 심의절차에 착수했다"면서 "육군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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