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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공식 취임···100년 기업 ‘신뢰성’ 초점

최정우 포스코 회장, 공식 취임···100년 기업 ‘신뢰성’ 초점

등록 2018.07.27 07:51

수정 2018.07.27 08:12

윤경현

  기자

임시 주총서 최정우 회장 선임포스코 100년 이어갈 적임자혁신 개혁위한 구조조정 박차

최정우 포스코 회장. 그래픽=박현정 기자최정우 포스코 회장. 그래픽=박현정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최 회장은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속성과 신뢰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27일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가치경영센터를 이끌면서 권오준 전 회장과 함께 포스코 혁신을 위한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구조조정 이후 포스코 향후 100년을 이어갈 신사업 발굴과 투자에 적임자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또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내에서 다양한 계열사를 거쳤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최 사장은 포스코에서 시작해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 등에서 재무를 담당한 재무전문가로 꼽힌다. 

최정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동래고, 부산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재무관리, 감사분야 등에서 잔뼈가 굵다. 이후 정도경영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철강 이외의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비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11일 ‘100년 기업 향한 새로운 50년 출발’ 청사진 마련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부터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를 통해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주주·고객사·공급사 등 이해관계자와 사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혁신계획에 반영, 변화와 개혁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며 개혁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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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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