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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자원순환실천마을 조성사업 추진

군산시, 자원순환실천마을 조성사업 추진

등록 2018.07.28 10:15

우찬국

  기자

고군산 무녀1구 지역의 주민주도 재활용 모범 사례

군산시, 자원순환실천마을 조성사업 추진 기사의 사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무녀1구 마을에 군산시 최초로 자원순환실천마을을 조성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실천마을 조성사업’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교육과 마을리더 육성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해 나가는 사업을 말하며,

현재 무녀도 자원순환실천마을은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10월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기반시설을 설치한 후 마을리더 및 부녀회를 통해 운영해 나가며, 분리배출한 캔과 유리병 등을 모아 판매하여 마을기금을 마련할 수가 있어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마을의 수익 창출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다.

군산시에서는 자원순환실천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6일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직원들과 함께 무녀1구 사랑방에서 20여명의 마을주민들에게 비닐·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가능자원의 종류·분리배출 요령, 생활 속 폐기물 감량 방법에 대한 세부교육을 실시했다.

무녀1구 부녀회장은 “분리배출 방법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하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추진해 청정 무녀1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무녀1구가 자원순환실천마을로서 고군산지역의 자원 재활용 선도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마을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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