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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 "내진설계된 아파트 선호"

포항시민들 "내진설계된 아파트 선호"

등록 2018.07.30 15:54

강정영

  기자

지난 17년 12월과 18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신축현장공사 중 지진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해 모두 양호 판정을 받은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건설현장.(사진제공=우방)지난 17년 12월과 18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신축현장공사 중 지진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해 모두 양호 판정을 받은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건설현장.(사진제공=우방)

지난해 11월 일어난 지진과 올해 2월 강한 여진 등으로 인해 포항 주택시장에서 내진설계 등 주택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역 업계 관계자는 "지진 이후 아파트의 내진설계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노후 된 아파트보다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예전에 비해 저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달라진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여 행정적 기준 강화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진 설계가 처음 의무화된 것은 1988년으로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건축물에 적용되었다.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돼 현재는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의 모든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2층 이상 건축물로 또 한 번 내진설계 의무화를 확대 적용하는 건축법 개정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회적 움직임을 반영하여 최근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들은 법정기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건설사마다 특화된 제반기술로 내진설계를 보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침촌지구에서 분양중인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특화된 제진댐퍼를 시공해 지진 발생 시 구조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소방시설에도 내진설계 특화를 적용해 지진 발생 시에도 소화배관 및 스프링클러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의 경우, 내진설계 1등급 기준에 맞는 시공은 물론 일반 아파트들보다 내·외벽을 50~100mm정도 두껍게 사용해 한층 더 튼튼한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검증 받은 기관을 통해 17년 12월, 18년 5월 각각 '신축현장공사 중 지진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해 모두 양호 판정을 받기도 했다. 또 바람이 많은 포항이라는 점을 감안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V자형으로 아파트를 설계·배치한 세심함도 더했다.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은 지상 31층 높이에 4개동, 총 478세대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통은 물론, 반경 1km 이내 초‧중‧고가 밀집한 교육중심지로 잘 알려진 우현사거리에서 조성 중에 있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 4-Bay판상형 구조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특화설계와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 했다.

2019년 1월 준공을 앞둔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은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에 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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