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어린이집이 부족한 문래동5가 인근에 어린이집을 확보하고자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했다.
최근 착공에 들어간 문래동 제2어린이집(문래동5가 3-4)은 총사업비 15억 원(시비, 구비)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78㎡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무장애 건축물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텃밭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건축물로 건립한다. 문래동 제2어린이집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예비 인증을 받았다.
어린이집 내부는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등으로 구성됐다. 앞마당에는 텃밭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물 옥상에는 조경시설과 놀이터를 설치한다. 수용인원은 0세부터 5세까지 총 85명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문래동 제2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충족하고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 7기를 맞아 주민 복지 수요를 더욱 충족시키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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