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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소환조사···LG家 탈세 관여 의혹 추궁

검찰,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소환조사···LG家 탈세 관여 의혹 추궁

등록 2018.08.07 21:32

정재훈

  기자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LG그룹 총수 일가 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연합뉴스와 검찰 등에 따르면 7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전날 구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양도소득세를 피하고자 LG상사 지분 거래방식을 위장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구 회장은 직접적인 행위자는 아니지만 주식을 처분한 행위자와 함께 고발할 수 있도록 한 양벌규정에 따라 국세청 고발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이 고발한 LG 일가 구성원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LG상사 지분을 보유한 총수 일가 구성원들이 그룹 지주사인 ㈜LG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특수관계인 간 주식거래가 아닌 것처럼 꾸며 100억원대 양도세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국세청 고발 내용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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