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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동북부지역, 기술·문화 융합 이끄는 창의적인 곳으로”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동북부지역, 기술·문화 융합 이끄는 창의적인 곳으로”

등록 2018.08.08 08:41

주성남

  기자

사진=경기도의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 이영주(더민주, 양평1) 의원은 지난 2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임영문 원장과 만나 경기 동북부 지역을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이끄는 창의적인 곳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가구, 섬유, 식품, 환경 등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창업 지원과 기술 기반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거점기관이다.

현재 55개의 기업의 입주해 있으며 종합지원센터, 시험생산동, 가구창작스튜디오, 경기가구인증센터 등 관련 시설들이 조성돼 있다. 최근에는 몽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간 매칭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임영문 원장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경기 북부 지역 외에 동남부 지역과의 협력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주 의원은 “다들 4차산업혁명 이야기하는데 4차산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농업, 제조업, 특화산업 분야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기술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기존 산업 영역을 미래형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도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제 기술은 문화다. 사회를 변화시키고 일상생활을 바꾸는 것이고, 새로운 문화적 환경을 형성하는 것이 기술이다. 그래서 기술에 기반한 기업이나 산업도 기술의 적용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고 기술이 문화를 형성하는 측면을 세심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며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이끄는 사고가 필요하고 대진테크노파크가 경기도의 지자체들과 함께 이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문 원장과 이영주 의원은 양평지역에 가구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 환경 연구,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대기업들과 함께 하는 문화 인프라 조성 사업, 어린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기술 확산 등의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자 간 지속적인 정보 교환, 협력사업계획서 제출, 사업 타당성 검토 등 다각적인 후속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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