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비대면 신규·휴면고객 우대행사 시행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메리츠종금증권의 비대면 신규·휴면고객 우대행사는 당초 지난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이벤트가 있었던 지난 3개월간 메리츠종금증권의 비대면 주식 계좌수는 종전 대비 22%가 늘었고 신용공여 잔고는 1조676억원에서 1조1855억원으로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시장 전체의 신용잔고가 30조8000억원에서 29조4000억원으로 4.5%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고객의 신용·담보대출 이자율이 대출 이용 기간에 따라 평균 7.5%∼9.9% 수준”이라며 “이벤트 대출금리 2.99%는 은행연합회가 고시하는 7월 시중은행 마이너스대출 평균금리 4.52% 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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