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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우석 도의원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원인규명돼야"

경기도의회 김우석 도의원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원인규명돼야"

등록 2018.08.09 23:16

주성남

  기자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이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이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우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지난 8일 포천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 확인 후 "석탄발전소를 원하는 포천시민은 거의 없다. 이번 사고는 석탄으로 인한 재앙의 시작일 뿐"이라며 "석탄을 저장하는 곳은 항상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이 잠재돼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은 매우 중요하다"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는 발전소 건물 지하 작업장 석탄분진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은 석탄을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 관이 모두 찢어져 있었으며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옆 건물들까지 파괴되는 참사였지만 다행히 현장 근로자가 많지 않아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다.

김 의원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지만 기술적 결함의 문제인지 관리소홀의 문제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해 GS측의 안전지침 및 안전지침에 따른 이행여부, 관리 감독자의 의무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경기도 차원의 특별진상조사위 구성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및 송한준 의장, 박근철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미세먼지 정책과 역행하는 포천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의 필요성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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