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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3차 정상회담 9월 평양 결정, 구체 일정 합의 못해

남북, 3차 정상회담 9월 평양 결정, 구체 일정 합의 못해

등록 2018.08.13 14:59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남북이 오는 9월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지만, 당초 기대됐던 구체적인 일정 합의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남북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었다.

남북은 보도문을 통해 이런 내용의 3차 정상회담 관련 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남북은 3차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8월 말∼9월 초’에 개최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는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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