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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턴어라운드 시작”

KB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턴어라운드 시작”

등록 2018.08.21 09:00

수정 2018.08.21 09:06

서승범

  기자

KB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7월부터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일 시장 조사기관인 이츠뷰의 LCD 패널가격 발표에 따르면 8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올 하반기 BOE는 고정비 부담과 수율 하락에 따른 취약한 원가구조를 고려할 때 초대형 LCD TV패널의 가격인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LG디스플레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7월부터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① LCD 패널가격 상승, ② OLED TV 흑자전환, ③ 원달러 환율상승 (10원 상승 시 영업이익 300억원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추가적인 흑자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흑자규모 확대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특히 2018년 추정 실적 기준 PBR 0.6배 거래되는 LG디스플레이는 최악의 미래 상황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향후 흑자전환은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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