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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립 73주년···서경배 회장 “30개국 시장 개척하자”

아모레퍼시픽 창립 73주년···서경배 회장 “30개국 시장 개척하자”

등록 2018.09.06 12:13

정혜인

  기자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30개국을 향한 도전을 차근차근히 이어 나가야 한다”며 “전 세계 모든 곳에 우리만의 ‘아시안 뷰티’를 창조하며 K-뷰티를 넘어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5일 저녁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 홀’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창립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의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해온 내외부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는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하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거대한 시장들이 우리 앞에 크게 열려 있고 동쪽 시장을 향해 큰 꿈을 펼쳐야 하는 동시에 서쪽 시장을 향해 더 높고 멀리 날아야 한다”며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과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 우리는 개방, 정직, 혁신, 친밀, 도전이라는 다섯 가지 ‘우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몰입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터로서의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 국내 최초의 화장품 해외 수출, 국내 최초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지난 73년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지속해서 확장 중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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