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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메르스 대처,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으로 시민 보호해야”

박남춘 인천시장 “메르스 대처,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으로 시민 보호해야”

등록 2018.09.11 00:01

주성남

  기자

10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10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 박남춘 시장은 1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에서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해서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추가 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시민이 불안하지 않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 및 군·구 메르스 비상대책반 11개반(88명)을 확대해 일상접촉자 1:1 모니터링을 위한 책임자 및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메르스 차단을 위한 재난안전본부, 소방본부 등 관련부서 메르스 협업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아울러 공공청사 및 영화관, 도서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비치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9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박남춘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영상회의에 참여해 단 한 명의 메르스 환자도 인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밀접접촉자 및 일상접촉자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지역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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