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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前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前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등록 2018.09.14 10:59

정백현

  기자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前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기사의 사진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위성백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청와대에 임명 제청안을 제출했다. 예보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0년생인 위성백 예보 사장 내정자는 전남 순천시 출신으로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아울러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관직 생활을 시작한 위 내정자는 재정경제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재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미주개발은행(IBD) 파견, 기재부 국고국장 등 경제·금융 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맡았다.

금융위는 위 내정자를 오랜 공직경험 등을 통해 경제·금융 정책 전반에서 탁월한 직관력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하면서 “경제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관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재정 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을 통해 향후 예보가 예금자 보호와 금융 제도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해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덧붙였다.

우여곡절 끝에 예보의 신임 사장이 내정되면서 지난 5월 26일로 임기가 끝난 곽범국 현 사장은 국정감사 이전에 예보 사장직에서 퇴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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