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산물 전용 홍보판매 플랫폼 K-Fresh zone, 3개국 오픈행진
신선 농산물은 짧은 유통기간과 통관 어려움으로 대만 내에서도 신선 농산물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한국 신선농산물을 취급하려는 바이어 발굴이 어려우나, a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선농산물을 전문으로 한 현지 수입 바이어와 적극 협력하여 대만 내 최초 ‘K-Fresh Zone’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만 K-Fresh Zone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배, 멜론, 배추 등 인지도가 형성된 품목 외에도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신규 품목을 입점․판매하여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통해 대만을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aT는 태국(방콕)과 싱가포르에 각 4개소, 10개소의 K-Fresh Zone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신선 농산물의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소비창구 마련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작물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수출품목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창출에 힘쓰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인프라 마련을 위해 K-Fresh Zone을 기획하였으며, 작년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대만에 신선 농산물 판매 플랫폼을 개소하였다”고 전하며,“aT는 K-Fresh zone을 한국형 블루베리, 감귤, 양배추 등 우수 작물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창구로 삼아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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