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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오동실원예작목반, 클로렐라 노지재배 가지로 농가 소득 UP

진안 오동실원예작목반, 클로렐라 노지재배 가지로 농가 소득 UP

등록 2018.09.18 09:07

우찬국

  기자

진안 오동실원예작목반, 클로렐라 노지재배 가지로 농가 소득 UP 기사의 사진

진안군은 클로렐라로 키운 노지재배 가지가 짭짤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13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오동실원예작목반(반장 최미희)에서 지난 7월부터 매일 출하하고 있는 가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클로렐라로 키워 당도, 저장성이 우수하여 경매시장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다.

농업미생물의 일종인 클로렐라로 키운 농작물은 품질이 좋아 농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조류의 일종으로 딸기, 상추, 가지, 배추 등 채소류의 저장성을 향상시켜주고 생장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좋은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폭염과 가뭄으로 가지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클로렐라 등 미생물 처리로 건강하게 키워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또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진안군 농산물 집하장에 출하하면 호남청과에서 가져가 농가 유통물류 부담이 없고 대금도 당일 바로 입금되는 시스템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미희 작목반장은 “가지는 고추보다 열매가 커서 따고 선별하는 작업이 수월해 고령 농업인도 작업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가지 재배를 확대해 마을의 대표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진안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클로렐라 등 다양한 유용 미생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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