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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성료

전북도, 제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성료

등록 2018.09.21 09:15

강기운

  기자

19~2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5개 세션 37개 세미나신재생에너지분야 정부정책 발표 및 연구기관 기술전시 등 다양

’제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컨벤션센터에서 9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완료하고 9월 20일 폐막하였다.

개막식(14시)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 전병순 부안부군수, 최훈열 도의원,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등 도내 유관기관장, 국내외 석학, 기업대표,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 16개 연구기관이 공동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2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마이크로그리드, 커넥티드 스마트모빌리티 등 5개 세션으로 나누어 국내외 초청연사의 발표와 함께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자연이 있는 미래, 우리가 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는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은 물론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전력망)와 커넥티드 스마트모빌리티(미래자동차) 세션이 추가되었다.

정책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여, 2030년 신재생 발전비중 20% 달성을 위한 정부대책 마련과 중앙-지방간 협업 및 주민 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양광 분야는 수상 태양광 최신 기술동향을 주제로 스코트라 조훈성 상무가 ‘군산 수상 태양광 시스템 관련 최신 기술 개발 ’, 디앤아이 코퍼레이션 박식 대표가 ‘3020 정책과 대용량 수상 태양광 개발 ’, 세기환경 양기해 대표가 ‘탄소 소재로 만든 물 스프링과 수질 정화 기능을 가진 수상 태양광에 관한 고찰’ 등을 발표했다.

풍력 분야는 2018년 한국 풍력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도전 과제 및 추진 방안을 주제로 NGE아시아 김승래 대표가 ‘독일 풍력터빈과 블레이드 신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시장 도전’, 두산중공업 이정훈 팀장이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위한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의 비전 및 도전 과제’, 재료연구소 박지상 소장이 ‘차세대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를 위한 기술적 도전 과제 (I)’ 등을 발표했다.

연료전지 분야는 건설기계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및 국제 표준화를 주제로 ㈜범한산업 신현길 전무가 ‘2톤급 전동식 굴삭기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김희수 그룹장이 ‘친환경건설기계 연구 및 현황’, 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가 ‘차세대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를 위한 기술적 도전 과제 (I)’,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권태우 본부장이 ‘최근 건설기계 산업의 현황’ 등을 발표했다.

마이크로그리드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영국 ReTC의 Gareth Dooley 아시아태평양총괄이사가 ‘Building a Micro-grid in a Korean Apartment Block’, 하우스오브레인메이커스 김성균 대표가 ‘신재생 에너지 자립형 하우스 실증사례 ’,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이창훈 실장이 ‘스마트그리드 정책동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커넥티드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 최신 기술 및 개발 동향을 주제로 충북대학교 기석철 교수가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및 환경인지’, IT Engineering 김영한 사장이 ‘친환경 물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가 ‘스마트시티와 자율 주행 서비스의 활용 방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주찬 책임연구원이 ‘ICT 융합 자율주행차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한편, 포럼 기간동안 31개 국내 선도 기업들과 중견기업의 주력제품과 전문연구기관이 보유한 핵심기술이 전시, 소개되었다.

한국해상풍력(주), 두산중공업, ㈜디앤아이코퍼레이션, ㈜아이티엔지니어링, 대경산전, 프로파워, 보림테크 등 20개 기업이 주력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한 11개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핵심기술과 신기술을 전시하였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기여한 8명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였다.

민간부문은 ㈜휴먼컴퍼지트 양승운 대표, ㈜다우코퍼레이션 이강모 이사, 한국에너지공단 정주화 전북본부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영기 책임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김종대 팀장이 수상하였고, 공무원은 군산시 이봉열 계장, 무주군 허준철 담당, 임실군 양경호 주무관이 수상하였다.

한편, 개막식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올해 우리는 111년 만의 폭염과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어느 때보다 환경변화의 심각성을 몸으로 직접 느꼈다”며 “이번 포럼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천년 후 우리의 미래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제도적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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