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0월 5일까지 5개반 23명 감사인력 투입 금품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 및 도민 불편사항 등 점검
이를 위해 감찰반은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반 23명으로 편성하여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연기관 등의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하여 복무감찰은 물론 각종 재난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추석명절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 등 근무태만 행위,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유지 실태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과 병행하여 추석명절 귀성객 특별교통 안전대책, 서민 물가안정관리 대책, 비상진료 대책, 여객터미널·역사(驛舍) 등 공공시설 청결상태 및 각종 편익시설 관리실태 등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친지, 친구들과 어울려 들뜬 분위기에 술을 마신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혈중알콜 농도가 0.05% 미만이어도 사고 등으로 적발되면 징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줄 예정이라고 밝히며 공무원 음주 운전자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엄벌할 계획이다.
전북도 박해산 감사관은 “추석명절 공직기강 점검은 명절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무태만 등으로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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