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바다...가을빛으로 물든 '청정 완도'로 떠나자”

완도해변공원-다도해일출공원-완도수목원-청산도 일원에서 내달 19~21일 사흘 간 개최

영화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완도 청산도 도락리 가을의 모습 (사진=완도군)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 내달 19~21일까지 사흘 간 완도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빛여행은 사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이색적인 정취와 체험을 즐기고, 청정바다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완도해변공원에서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가을빛 싱싱 포차 운영으로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싱싱 만원 횟집, 해조류 비빔밥 뷔페, 수산물 반값 경매, 추억의 어판장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를 초청해 여는 쿠킹쇼는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맨손고기잡기, 완도키즈랜드, 아트랜드, 퍼니랜드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맞는 어린이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떠나요, 완도 싱어송 페스티벌, 청정완도 가을빛 콘서트와 완도 밤바다 물빛 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타워에는 국화 게이트, 국화분재, 국화산책로 등 타워 인근을 국화꽃으로 조성해 볼거리 제공은 물론 7080 버스킹 공연, 추억의 뮤직박스를 설치해 눈과 귀가 즐거운 공간을 제공한다.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에서는 아름다운 슬로 길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향기 콘서트, 범바위 기 체험 등 추억과 낭만, 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난대림을 보유한 완도 수목원에서도 가을 숲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전시·체험 등 이벤트와 난대림 숲 둘레길 걷기 등은 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축제와 연계한 장보고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19일 청산도 일원에서 열려 전국의 강태공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빛 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만이 가지고 있는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