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선릉지사, 「렛츠런 선릉 유리구두」 ‘서울시민연극제’ 은상 수상

전정하 지사장, 연극을 통한 재능기부가 마사회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 주고 있다,

「극단 렛츠런 선릉 유리구두」 단원 모습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사장 전정하)에서 후원하는 「극단 렛츠런 선릉 유리구두」가 제4회 ‘서울시민연극제’에서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성동연극협회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성동구가 후원하는 순수 아마추어 주부연극제로 올해에는 지난 9월 4일부터 2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극제는 서울 각 구를 대표하는 17개 연극 단체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마사회 선릉지사를 대표하는 「극단 렛츠런 선릉 유리구두」가 “할머니를 믿지마세요.” 란 제목으로 단체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또한 20대의 남성역을 잘 소화한 김재영 단원이 연기상까지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로 창단 25년을 맞은 「극단 렛츠런 선릉 유리구두」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순수 아마추어 주부 연극단으로, 마사회 선릉지사를 연습실로 삼아 그동안 1997년 <개같은 날의 오후>로 전국주부연극제 우수상, 여성특별위원장상, 연기상, 1997년 <배비장전>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2005년 제1회 시울시민예술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연극 활동 외에도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공연,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연극제 등 재능기부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재영 단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주부로서 바쁨 삶속에서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실력은 아마추어일지 모르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과 패기는 프로 못지않았다.”면서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준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전정하 지사장은 “주부 극단 유리구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연극을 통한 재능기부가 마사회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유리구두의 행복한 일탈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