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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시원한 신안 명품 배’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달고 시원한 신안 명품 배’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등록 2018.10.04 16:34

노상래

  기자

총 수출 600톤, 16억 소득기대...생산 농가 효자노릇 '톡톡'

박경곤 신안 부군수가 지난 2일 올 들어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르는 신안 명품 배를 살피고 있다. (사진=신안군)박경곤 신안 부군수가 지난 2일 올 들어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르는 신안 명품 배를 살피고 있다. (사진=신안군)

‘달고 시원한 1004의 섬 명품 신안 배’ 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신안군은 지난 2일 압해읍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박경곤 부군수와 신안배영농조합법인관계자 및 생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신안배가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13톤으로, 올해는 총 600톤, 16억 원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기상 불량으로 착과율과 상품성의 비율은 줄었으나, 수출가격은 작년 대비 25% 상승했다.

고품질 명품 신안배는 1999년부터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 왔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500~800톤을 수출하고 있어 재배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 최홍균 대표는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선별기를 교체하고, 내년에는 선별장 리모델링 공사 등 최첨단 시설을 설치해 철저한 선별과 최첨단 관리시스템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품질의 신안배 명성에 맞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으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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