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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업계, 카카오 카풀 서비스 생존권 침해···18일 대규모 집회 예정

택시 업계, 카카오 카풀 서비스 생존권 침해···18일 대규모 집회 예정

등록 2018.10.17 11:13

안민

  기자

택시 업계, 카카오 카풀 서비스 생존권 침해···18일 대규모 집회 예정 그래픽=뉴스웨이DB택시 업계, 카카오 카풀 서비스 생존권 침해···18일 대규모 집회 예정 그래픽=뉴스웨이DB

택시 업계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선다. 카카오가 도입한 카풀 서비스가 생존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내일(1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꾸려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광화문에서 택시운행 질서 확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조합인 서울시택시운종사업조합은 이날 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조합원들도 서울로 올라와 힘을 보태기로 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택시업계가 고사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앞서 비대위는 성명을 발표하고 “카카오가 '카카오택시'로 택시 호출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해놓고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택시산업에 반하는 카풀서비스로 또다시 사익을 추구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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