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3%p 오른 32.7%(매우 잘못함 19.6%, 잘못하는 편 13.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3%p 감소한 6.4%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 측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이재명 경기지사 논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논란 등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각종 논란의 확산으로 한불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묻히면서 방미 평화외교 직후 10월초부터 시작된 완만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7.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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