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8년 제10회 화학산업의 날’기념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허수영 화학BU장은 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은 안 내렸다”고 답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앞으로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화학·건설의 경우 투자비중이 40%로 총 투자금액은 20조원에 달한다.
이에 지난 2월 신 회장의 구속으로 중단된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신 회장의 경영복귀로 조만간 재게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업계에선 신동빈 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를 직접 찾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허 BU장은 “아직 신동빈 회장의 인도네시아 방문 시기는 결정이 안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수합병(M&A) 계획과 관련해선 “항상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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