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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스안전 기술기준 강화로 공동주택 안전도 높인다

LH, 가스안전 기술기준 강화로 공동주택 안전도 높인다

등록 2018.11.04 21:08

김성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주택 가스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 및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시설 안전을 위한 기술기준을 강화하여 공동주택의 안전도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개선 등의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협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설계단계에서 가스상세기준(KGS코드) 기술공유, LH 지침 및 시방서 기준 강화, △시공단계에서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직원역량 강화, △관리단계에서 가스시설에 대한 내실있는 관리자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다가구 등의 소규모주택에 대해 무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취약주택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 및 시설 무상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가스설계, 시공감리, 안전관리 관련 정부·학회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포럼에 공동으로 참석해 수요자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컨텐츠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기 입주한 LH 임대주택 21만호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 설치와 관련한 협약체결 및 보급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사고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주택 가스시설에 대한 예방중심의 안전관리와 안전기술의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더불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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