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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행정감사···“돋보였다”

전남도의회 교육위 행정감사···“돋보였다”

등록 2018.11.20 17:27

노상래

  기자

학부모·학생 목소리 대변 및 정책대안 등 제시

11대 전라남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9일 밤늦게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11대 전라남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9일 밤늦게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

11대 전라남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9일 밤늦게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교육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돋보이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위원회는 “시험지 부정유출 대책, 학교폭력 대책 촉구, 성적중심 학생차별 문제 시정, 함평골프고 실습비 부당집행 확인,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의 낮은 참여율과 만족도 제고,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과 지역사회와 소통, 반복되는 학교건물 방수공사 대책,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 전환”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남도교육청만 학교안전공제와 개인 실비보험의 이중지급이 안 되는 문제를 지적함에 따라 학교 내 안전사고로 부상당한 학생이 실비보험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한 것은 그 중 백미였다.

당초 행정사무감사에 각급 학교장들이 출석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으나, 교육위원들은 학교장들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 교육현장의 현안을 살핌으로써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교육위는 예년과 달리 직속기관과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후 마지막 날인 19일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교육감을 상대로 전남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한 것은 자타가 호평했다.

우승희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감사 지적사항과 정책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해 전남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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