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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빅데이터 기반 전기화재 예측 지능정보기술’ 시연

전기안전공사, ‘빅데이터 기반 전기화재 예측 지능정보기술’ 시연

등록 2018.11.20 17:26

주성남

  기자

전기화재 예측 지능정보기술을 시연 장면.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화재 예측 지능정보기술을 시연 장면.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막한 ‘2018 데이터 진흥주간’ 전시회에 참가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화재 예측 지능정보기술을 시연했다.

공사가 지리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선도소프트, DB손해보험과 함께 개발한 이번 신기술은 빅데이터와 AI,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이 총 망라된 전기화재 위험 예측 알고리즘 시스템이다.

공사가 축적해온 약 1억2천만 건에 달하는 각종 전기설비의 검사와 점검 데이터들은 물론, 건축물이나 공간, 기상 등 전기화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종합 분석해 화재발생 위험성을 미리 예측, 적시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공사는 이 같은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업계 등 민간 부문에 주요 시설의 안전에 관한 데이터 제공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자발적인 전기설비 개선을 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부 보험사들은 공사가 제공한 건물 단위별 전기화재 위험지수를 근거로 위험도가 낮은 건물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용욱 정보운영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 전기안전 분야도 새 전환기를 맞았다”면서 “공사가 개발한 전기화재 예측 지능정보기술은 앞으로 국가 안전망과 연계해 안전 정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전기화재 예방·예측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신규과제(Star Project)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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