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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52%···집권이후 최저치

문 대통령 지지도, 52%···집권이후 최저치

등록 2018.11.26 10:41

유민주

  기자

부정평가, 3.1%포인트 오른 42.5%를 기록더불어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 39.2%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8주 연속 하락하면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역시 동반 하락해 1년 9개월래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2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를 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린 52.0%로 조사됐다.

특히 부정평가는 3.1%포인트 오른 42.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줄어든 5.5%였다.

리얼미터 조사를 기준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2주차 당시 집권 후 최저치였던 국정 지지도 53.1% 기록을 10주 만에 갈아치웠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직후 65.3%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8주간 내림세를 보여 모두 13.3%포인트 하락했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서울, 30∼50대, 노동직, 무직, 자영업, 중도층과 보수층 등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다만 호남과 20대, 무당층에서는 국정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리얼미터는 “혜경궁 김씨 논란 여파와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 발표, 소득 양극화 심화 보도 등 경제·민생 악화 영향으로 국정 지지도가 떨어졌다”고 해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39.2%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함께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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