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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교통불모지’ 작은섬 '가란도'...공영버스 운행

신안군, ‘교통불모지’ 작은섬 '가란도'...공영버스 운행

등록 2018.11.26 10:48

노상래

  기자

(사진=신안군)(사진=신안군)

자연산 난이 많아 가란도라 불리는 아름다운 작은 섬마을이지만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가란도에 8번째로 공영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가란도에서 박우량 군수와 마을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란도 마을 공영버스 운행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매화도를 시작으로 선도, 고이도, 병풍도, 반월도, 자라도, 박지도 등에 이어 여덟 번째이다.

이번 공영버스 운행으로 70여 명의 주민들은 저렴한 요금(65세 이상 무료, 일반 1,000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마을 주민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약자들이 육지 나들이를 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목나루 선착장까지 1.6㎞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작은 섬에 전기차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 이라며 “환경지킴이는 물론 민선7기 ‘완벽한 버스공영제 정착’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교통 복지를 제공해 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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