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AgriX 활용한 농정 업무혁신 우수활용사례 발굴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활용해 재정사업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업인의 편익향상에 공헌한 우수사례를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면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우수활용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발표심사와 시상식에는 농식품부, 농정원, 지자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선정 결과, 남원시 농업인의 보조금 수급자격에 대한 검증과 부정수급 및 사후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림 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제공하는 ‘농업경영체 통합DB 지방농정지원 OPEN-API’를 활용해 농업보조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남원시 농정과가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으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 안명수 주무관의 우체국 협업으로 제천시 소규모 농가 농산물 유통비 절감 사례와 충청남도 서산시청 부석면사무소 태성용 주무관의 직불금 업무 보조 도구 개발을 통한 사무자동화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상(농정원 원장상)으로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 위생시험소 고요한 수의사의 소 브루셀라병 검사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업무 효율화 사례와 전 농관원 경북지원 경주 사무소 박정화 조사원의 직불제 이행점검 통합 관리 대장 제작 및 활용 사례가 수상했다.

장려상(농정원 원장상)으로는 강원도 양양군청 최현종 주무관의 쌀변동직불제 정보를 활용한 공공비축미 물량 배정 사례와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김주원 주무관의 통합 지원사업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농가 발굴 사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행정복지센터 송유진 주무관의 통합지원사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농업재해 피해조사, 신속한 농지원부 등재 사례가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이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사례들을 검토해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선에 적극 반영해 지자체와 관련 기관 업무 효율화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활용사례는 데이터 기반 농정에 있어 업무 현장에서의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농림사업정보시스템과 데이터 활용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행정과 농업인 대상 지원정책 운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