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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약청장 및 보건부, CJ헬스케어 오송공장 찾아

베트남 식약청장 및 보건부, CJ헬스케어 오송공장 찾아

등록 2018.11.29 13:33

이한울

  기자

사진=CJ헬스케어 제공사진=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이 해외 제약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생산설비 및 시스템을 알리는 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지난 28일 베트남 식약청장 등 정부관계자 등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공장에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정부 및 현지 건설사가 베트남 최초의 제약 공단 설립을 앞두고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의 선진 제약설비 및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오송공장에는 베트남 부 뚜언 끄엉 식약청장을 비롯해 보건부 소속 정책총괄수석과 재무기획, 보험약가, 국제협력, 의료기기 담당 국장 및 베트남 제약공단 조성에 관여하는 현지 건설사인 FLC그룹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CJ헬스케어의 정제, 캡슐제 등을 생산하는 내용고형제 생산동과 자동화 창고, 품질동 등 오송공장의 시설들을 둘러보며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화된 생산인프라를 체험했다.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은 2010년에 완공된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로, 정제, 캡슐제, 항암제 등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케이캡정50밀리그램(성분명 테고프라잔)도 오송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기지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이 베트남 정부관계자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베트남에서의 활발한 사업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베트남 제약시장 규모는 약 47억 달러로 2020년까지 연평균 11%씩 성장해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년 기준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수출액 규모는 2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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