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6일과 17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성포예술공원에서 ‘안산시민 김장축제’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사전예약으로 안산시민 500명의 신청을 받아 행사장에서 5000kg(500박스/10kg)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10kg 100박스는 안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청정 정선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는 맛·식감이 뛰어나 안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해 곤드레, 사과, 황기, 더덕 등 정선에서 생산되는 30여 가지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정선군과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를 조성해 지역발전과 상생의 계기로 삼고자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조성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 및 소득증대, 행정·경제·교육·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민간단체의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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