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의 근로정신대 승소 판결 반기며 성명서 발표
김 구청장은 성명에서 긴 세월 동안 국가로부터 외면 받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울분과 아픔을 위로했다. 그는 또 “근로정신대 존재를 국내외에 알리며 투쟁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과 일본의 ‘나고야 소송지원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승소까지 74년이 걸린 아쉬움도 표했다. 김 구청장은 “국제법으로 견줘 볼 때 진작 풀렸어야 할 사안”이라며, “국민에게 국가란 무슨 존재여야 하는가를 다시 새기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인간의 존엄함과 역사의 준엄함을 깊이 인식하며, 시민의 행복과 공동체 안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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