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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화재, 교훈삼아 한단계 성장하는 기업 될 것”

황창규 KT 회장 “화재, 교훈삼아 한단계 성장하는 기업 될 것”

등록 2018.12.03 14:08

이어진

  기자

5G 실구축한 유일한 사업자 자신감AI·블록체인 등 기술융합 기회 확대

황창규KT회장 사고현방 방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황창규KT회장 사고현방 방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황창규 KT 회장이 아현지사 화재를 교훈 삼아 한단계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파 송출을 시작한 5G아 관련해서 실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해본 경험을 가진 유일한 사업자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황창규 KT 회장은 3일 아현지사 화재 및 이달 1일 상용화된 5G와 관련,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독려했다.

황 회장은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수일째 고생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들을 보며 다시 한번 KT그룹의 저력을 확인했다"면서 “고생하는 현장직원들에게 방한용품과 간식을 보내준 직원들, 동료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며 응원을 보내고 작은 일손이라도 돕고 싶어하는 직원들을 통해 임직원들의 책임감과 애사심에 감동했다. 이번에 겪은 위기를 교훈 삼아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달 1일 상용화한 5G와 관련해서도 실제 네트워크를 구축해본 유일한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전세계에서 5G 네트워크를 실제 구축하고 서비스까지 해본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900여명의 전문가, 70만km 육박하는 광케이블, 전국 384개 국사, 10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유선 인프라까지 최고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5G 상용화로 인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모두 융합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회장은 “5G 상용화가 바꿀 세상의 모습을 상상해보셨나. KT, 5G 1호 가입자가 로봇이라는 점에서 그 변화의 일면을 봤다”면서 “로봇에게도 5G가 적용된 것은 3G, LTE 시대와 달리 사람 뿐 아니라 사물, 기계 등 모든 것이 연결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기술과 융합돼 이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5G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통신사업이 B2C 위주의 시장, 단말-장비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성장성과 사업영역 측면에서 한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면 5G는 B2B, B2G 분야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되고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같은 수년간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개념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황창규 회장은 “5G 시대 진정한 시작을 맞이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확고한 글로벌 리더라는 것을 보여주자”라며 “5G로 만드는 세상의 모든 새로움이 곧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을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KT그룹 역사에 확신한 전환점으로 남을 5G 시작을 우리의 기회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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