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프라임사업단은 코스메디컬바이오 미래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프라임사업단 소속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D-Master”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D-Master 프로그램은 사업단의 핵심 분야인 화장품분야에 학생들이 전공 선택과 취창업에 관한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프라임사업단은 지난 9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라임 프로그램 통한 자기 PR’주제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14명을 선발했으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체 실무자 모의면접 경진대회’를 통해 9명을 선발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23명의 학생들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관했다.

학생들은 홍콩 화장품박람회를 통해 뷰티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마케팅 방법, 산업적 동향을 스스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를 체험하고 돌아온 학생들은 11월 30일 최종 결과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이 부족했던 점과 보완해야할 부분에 대해 분석하고, 저학년은 향후 진로 계획을 고학년은 취창업 계획을 사업단으로 제출하게 된다.

프라임사업단은 학생들에게 제출받은 진로 계획과 취창업 계획을 분석해 전공심화 및 어학연수, 현장실습 등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는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다녀온 화장품공학부 황세원 학생(1학년)은 “여러 기업들의 매장 디스플레이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시각적인 표현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다양한 발상과 더불어 추상적이었던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은 “스스로 탐구하고 노력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화몽비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미래 코스메디컬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