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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7.7조원···제조업에 활력 불어 넣는다

산업부, 내년 예산 7.7조원···제조업에 활력 불어 넣는다

등록 2018.12.08 16:50

임대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예산이 7조6934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보다 12.2%(8376억원) 늘어났고 당초 정부안보다도 0.3%(226억원) 증액됐다. 산업주는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 개선과 스마트화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사업 규모는 올해 3조1400억원에서 내년 3조2100억원으로 늘어났다. 제조업 혁신을 위해 우선 13대 주력수출제품의 기술개발 등에 전년 대비 336억원이 증액된 6천747억원,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에 전년대비 4배 이상인 39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산업단지 개선은 5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3%나 급증하고 스마트산단 조성 180억원은 신규로 잡혔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에 청년들이 몰리게 하겠다는 계획으로 공장 단위로 이루어지던 스마트화를 산업단지 전체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산업·고용 위기지역을 돕기 위해 올해보다 602억원을 늘린 672억원이 내년 지원예산으로 책정됐다. 관련 신규사업으로 자동차 R&D 155억원, 자동차부품활력제고 250억원이 잡힌 것은 자동차 협력사들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부 시책인 점진적 원전축소에 따른 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재생 보급·금융지원사업은 전년대비 40% 이상을 늘려 5240억원을 편성했다.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취약계층 난방 지원 등 에너지 바우처 예산도 12.6%가 증가한 937억원으로 짰다. 올해 재난급 폭염 상황을 반영해 선풍기·에어컨 전기료 부담을 덜어줄 냉방 지원이 내년 에너지 바우처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외에도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과의 전략적 경제협력 가속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산업협력 ODA는 70.5% 증가한 233억원으로 잡았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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