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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금주 조직개편···AI·전장부문 확대 초점

삼성전자 금주 조직개편···AI·전장부문 확대 초점

등록 2018.12.09 19:00

서승범

  기자

삼성전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전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금주 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주 중반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오는 17일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앞서 진행됨 사장·임원 인사에서 큰 변동이 없었던 만큼 조직개편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AI·전장·5G 등 삼성전자의 미래성장동력 부문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사장 인사에서 김남기 DC부문장(부회장), 김현석 CE부문장(사장), 고동진 IM부문장 등 대표이사 3인을 모두 유입시켰다. 또 DS부문과 CE부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와 경영지원실 등에서의 사장급 인사에도 별 변화 없이 조직을 유지시켰다.

이는 반도체·스마트폰 불황 등 주요 업종에 불안감이 감돌면서 사업전략을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를 미뤄봤을 때 금주 이뤄지는 조직개편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신장비를 담당하던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분야에서 일부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다. 김 사장의 후임으로는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이 유력한 상태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조직개편에서의 관심은 삼성전자가 AI, 전장, 5G 등의 회사의 미래먹거리로 정한 사업부문을 어떻게 강화시킬지에 대해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들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잡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 리서치를 출범시켜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하는 등 인공지는 관련 선행연구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도 반도체 등 주요사업 업황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해당 부문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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