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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전자, 다음주 글로벌 전략회의···이재용 부회장 참석?

삼상전자, 다음주 글로벌 전략회의···이재용 부회장 참석?

등록 2018.12.10 09:34

임정혁

  기자

대표이사 3인과 전 세계 법인장 ‘아이디어 공유’이 부회장 격려 차원서 방문할 것이란 관측 나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래픽=강기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래픽=강기영 기자

삼성전자의 ‘2018년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다음주 잇따라 열린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데 국내외 임원급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브레인스토밍’ 행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19일 완제품을 담당하는 세트 부문(IM·CE)에 이어 20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인 DS 부문으로 나눠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승진한 김기남 DS 부회장과 고동진(IM), 김현석(CE) 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가 참석하며 국내 주요 경영진과 전 세계 주요 법인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그 가운데 이번엔 이재용 부회장이 격려 차원에서 방문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원칙상 글로벌 전략회의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논의한다는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은 과거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격려 차원에서 방문할 것이란 예상이 재계 안팎에서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월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열린 ‘기술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신성장동력 사업의 연구개발(R&D) 진행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보고받은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내년 출시 예정인 사업부문별 신제품 정보를 공유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DS부문은 반도체 가격 하락세와 호황이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터라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관련 실행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IM 부문은 내년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폰의 마케팅 전략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E 부문에서는 다음달 초로 예정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의 준비 상황과 신제품 출시 계획이 보고될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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