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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 불확실성 해소”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 불확실성 해소”

등록 2018.12.11 08:44

이지숙

  기자

SK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심의 결과 상장 유지가 결정되며 회계 이슈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거래소는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기심위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으며 11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기심위에서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경영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결과 투명성 면에서 일부 미흡했지만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진행 중인 행정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감사기능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내용을 하는 개선계획을 제출했고 거래소는 경영 투명성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에 대해 향후 3년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기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가운데 사업 전망 및 수주잔고, 수주계획 등을 고려할 때 기업 계속성에 심각한 우려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11월13일까지 집계결과 독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62%를 점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유럽 휴미라 시장은 5조원, 이 중 독일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26%를 차지하는 만큼 출시 초기에 유의적인 시장점유율 달성이 긍정적”이라며 “휴미라유럽 약가인하 우려는 기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심위 심의 결정에 따른 상장재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 불확실성 해소 및 유럼 임랄디의 유의미한 시장점유율 달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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