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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씨에스윈드,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 본격화로 수혜 기대”

유진투자증권 “씨에스윈드,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 본격화로 수혜 기대”

등록 2018.12.20 08:46

이지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베트남, 미국 해상풍력 시장 본격화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상풍력 전문 개발업체인 Enterprize Energy는 베트남 정부에 3.4GW의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제안했다. Binh Thuan 지역 해안으로부터 20km 해역에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5년간 약 119억달러가 투자될 계획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터빈 납품업체까지 MHI Vestas로 확정된 상태이며 베트남 정부에 의해 타당성이 검토되고 있는 단계”라며 “건설이 확정되면 베트남 유일의 해상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해상풍력 단지 입찰 수요가 급증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기대감으로 꼽힌다.

최근 열린 미국 메사추세츠의 해상풍력 단지 입찰에 11개 업체들이 지원했다. 2016년 뉴욕의 단지입찰에 6개 업체가 최고치였으나 올해 약 두배 가까운 업체가 참여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 해상풍력의 개회가 시작됐다고 판단한다”며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 타워 메이저업체이기 때문에 미국 해상풍력 타워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동사의 수주는 작년대비 약 30% 급증했고 확정된 구매 의향서를 체결한 해상풍력 타워 공급계약도 약 3500억원에 달한다”며 “내년 수주 상황도 올해와 같은 호황세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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