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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 혁신본부장 5개월만에 사임···“공유경제 진전없어 아쉽다”

이재웅 쏘카 대표, 혁신본부장 5개월만에 사임···“공유경제 진전없어 아쉽다”

등록 2018.12.21 08:22

이어진

  기자

“쏘카에서 공유경제 통한 혁신성장 만들겠다”

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재웅 쏘카 대표가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본부장직을 맡은지 5개월 만의 일이다. 그는 공유경제 등과 관련 진전을 만들지 못했고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위한 합리적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서 아쉽다고도 토로했다. 이재웅 대표는 본부장 자리에서 내려와 기업에서 공유경제를 통한 혁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직을 그만두려 한다”고 밝혔다. 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된지 5개월 만의 일이다.

이 대표는 “지난 몇 달 동안 혁신성장본부의 민간공동본부장으로 위촉돼 일해왔다”면서 “작고 큰 혁신기업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 공유경제, 혁신기업 생태계가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게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을 위촉했던 경제부문 주요 인사들이 그만두게 되면서 공동본부장직 역시 새로운 사람이 중책을 맡으는 것이 맡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이 대표는 “저를 위촉했던 부총리, 공동본부장이었던 기재부1차관이 그만뒀고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부문을 책임지셨던 분들이 그만두고 새로운 분들이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저도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마무리 하고 새로운 경제팀은 새로운 분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웅 대표는 민간공동본부장직 사의를 표명하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혁신성장정책의 진전도 없었고 피해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전달 노력도 한발짝도 못나갔다는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공유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유경제는 소득주도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성장 정책”이라며 “아무런 진전도 만들지 못해서 아쉽고 기존 대기업 위주 혁신성장정책을 크고 작은 기업과 함께 하는 정책으로 방향전환을 하도록 만들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성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을 위한 합리적 대책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지만 한발짝도 못 나가서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기업 대표로 돌아와 쏘카에서 공유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대표는 “이제 저는 기업에서 해야할 일을 하겠다”면서 “공유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동력을 만들고 그것이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는데에 보탬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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