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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 성공시대’ 열겠다”

[신년사]김영록 전남지사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 성공시대’ 열겠다”

등록 2018.12.31 15:17

노상래

  기자

"'도민 제일주의' 도정 실천 및 미래 지역발전 견인할 새로운 동력산업 집중 육성"

김영록 전남도지사김영록 전남도지사

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맞아 김영록 지사가 “새해부터는 지난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 성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지난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 성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가겠다” 면서 “이를 위해 도정의 초점을 ‘도민 행복’에 맞추고, 도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다양한 행복 체감형 시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 며 새해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며 "무엇보다, 에너지,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공대와 함께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및 ESS실증 인프라 구축 등으로 산학연이 집적화된 '에너지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해 나주혁신도시를 국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고, 국가 미생물 지원센터,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등 비교 우위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할 '융복합 바이오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e-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고흥 우주센터를 기반으로 연구·교육·체험·관광 활성화를 연결하고, 무인기 특화지식산업 센터 등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조선·석유화학·철강 등 기존 전통 주력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면서 “지난해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해경 서부정비창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중소형 선박 지원 기반을 다지는 등 조선산업의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기능성 고무소재 등 신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마그네슘 등 경량 소재 부품산업을 육성해 철강산업을 고기능성 금속소재 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나가겠다” 며 “또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민선7기 일자리 로드맵에 따라, 청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확대, 사회적경제기업·마을공동체 육성, 맞춤형 투자설명회 확대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고, 전남의 뛰어난 경관과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비교 우위 자원인 섬과 해양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남해안의 주요 권역을 융복합 관광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섬·해양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해양레저 산업 육성,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전남만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과 토대로 수묵비엔날레관 건립 추진과 2020년 개관 예정인 '도립미술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남의 문화예술자원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승화 ▶2022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남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강구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계획에 맞춰 체육·문화시설을 대폭 확대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문화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 ▶친환경·스마트 농축어업 확산해 농축어가의 소득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겠다. ▶친환경 농축어업을 확산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 ▶아열대 작물 연구·재배·가공·체험 시설을 갖춘 대규모 '농업클러스터' 조성과 '신소득 아열대 단지'도 권역별로 조성 ▶농어촌을 '머물고 싶은 곳' 으로 만들겠다. ▶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소상공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행복시책을 확대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를 지속 확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전남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은 편의시설 확충과 국제선 다변화, 항공정비산업 단지 지정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흑산공항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국민적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해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 변경심의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살기 좋은 원도심을 만들고, 교통사고, 자살, 화재, 감염병 등 4개 분야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단속 카메라 확충, 갓길 보행환경 정비 등 우선 시급한 부분부터 개선해 나가겠다” 면서 “도민과 소통하는 '도민 제일주의' 도정을 실천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전남 성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가겠다”고 의지를 거듭 밝혔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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