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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비전 향한 전진, 내실 통한 위험요인 극복해야”

[신년사]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비전 향한 전진, 내실 통한 위험요인 극복해야”

등록 2019.01.02 11:22

임주희

  기자

김영규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 내정자(사진-IBK투자증권 제공)김영규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 내정자(사진-IBK투자증권 제공)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2일 “지난해 창사 이래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리테일을 포함한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회사 이익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성과였다”라며 “또한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한 해”라고 자평했다.

이어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제도,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에 이어 백동포럼을 발족시킴으로써 자본시장내 든든한 파트너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도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지도를 완성했다”라며 “올해는 완성된 지도를 바탕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 목표는 ‘비전을 향한 전진, 내실을 통한 위험요인 극복’으로 세우고,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성과 중심의 사업 운영을 첫 번째 과제로 꼽으며 대체투자상품 다양화,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한 수익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 다지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론 가시적인 시너지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먼저 모행과 복합점포를 추가 설치해 IBK금융그룹내 시너지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해 시너지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다. 김 사장은 “백동포럼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IR 컨설팅을 강화하고 코넥스, 코스닥을 통한 자본시장 진입을 적극 도와 기업금융과 PIB 영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통해 리스크요인도 최소화 해야한다. 사전, 사후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사업부문별 자체 모니터링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겠다. 특히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프로세스를 구축해 출시부터 만기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꼽았다. 김 사장은 “내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원간 소통 확대 및 순환보직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여 IBK금융그룹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햇다.

이어 “임직원 서로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우선 1분기 실천과제를 ‘인사 잘하고 인사 잘 받기’로 정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사장은 “올해 영업환경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며 “외부 환경이 우리에게 호락호락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매년 우리만의 열정과, 전문성, 그리고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 역사를 만들어 왔다. 올해도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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